행안부 “잼버리로 선지출한 비용, 추석전 지자체에 지급”

여소연 2023. 9. 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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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한 대원들의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선지출한 비용을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지자체, 대학교 등이 지출한 잼버리 참가자의 숙박비, 식비 등은 여가부, 교육부, 행안부가 합동으로 보전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한 소요 재원은 국가 예비비,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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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한 대원들의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선지출한 비용을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8개 시·도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을 비상대피시켰고, 서울시와 경기도 등 8개 시·도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른 비용은 지자체 등이 지자체 예비비 등을 통해 선지출했고, 행정안전부는 국가 차원에서 재원을 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행안부는 “지자체, 대학교 등이 지출한 잼버리 참가자의 숙박비, 식비 등은 여가부, 교육부, 행안부가 합동으로 보전하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한 소요 재원은 국가 예비비,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지자체를 통해 지출액을 집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전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출 규모는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150억원 정도인 것으로 행안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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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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