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지속가능 사회적 가치…DNoLL 2주년 네트워킹 데이 개최

지역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DNoLL(Daejeon Network of Living Labs) 2주년 기념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8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지역 리빙랩 단체와 협력 기관 등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전 지역의 사회혁신 및 리빙랩 활동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선민 세상을디자인하는사람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대학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리빙랩((베리어프리 리빙랩) 이용환 우송대 산학협력단장) ◊대학생 미래동행 프로젝트 사례(임경범 대전과기대 산학협력단장) ◊미래리빙랩센터 모빌리티 리빙랩 현황과 지원(한영수 DSC지역혁신플랫폼 미래리빙랩센터장) ◊지속가능한 3-Way 리빙랩(계신웅 대전대 LIMC3.0사업단 공유협업센터장)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김영아 충남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이금선·황경아 대전시의원(복환위)와 김민수 DNoLL 상임운영위원장, 이태호 ㈜윙윙 대표 등과 함께 DNoLL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황경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의 경제 활동을 취업을 넘어 '고용 후 유지'의 관점을 중심으로 리빙랩 활동을 추진한다면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 사회혁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금선 의원은 "시의원들에게 성공적인 리빙랩 사례를 공유해주신다면 현재 정책과 접목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시의회와 리빙랩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방위 조승래 의원(유성 갑)은 축사를 통해 "리빙랩의 대중화는 지역 사회 여러 문제를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접근법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갈등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토론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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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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