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김정은 "해군의 핵무장화 계속 추진"
【 앵커멘트 】 북한의 핵위협이 해상으로도 확대되는 걸까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수중 선제타격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명칭 그대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10발을 장착할 수 있는 발사관에 전술핵 탑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노후화된 기존 잠수함들을 '전술핵잠수함'으로 개조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첫 소식,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권 수립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잠수함 '김군옥영웅함'입니다.
함경남도 신포에서 진수식이 진행된 김군옥영웅함은 수중배수량이 3천t급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함교 부분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할 수 있는 10개의 수직 발사관이 포착됐는데 전술핵 탑재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잠수함 공개가 미국의 핵추진잠수함 전력에 대한 대응 성격임을 분명히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이제는 파렴치한 원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위협적인 우리의 힘을 상징하게 되고…."
북한은 20여 척에 달하는 기존 로미오급과 고래급 잠수함들을 전술핵공격잠수함으로 개조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우리는 기존의 잠수함들을 다 이 잠수함과 같이 무장체계와 잠항작전능력을 갱신하고 최대로 향상시켜…."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도 이어갈 것으로 밝혔는데 다음 주 열리는 북러정상회담에서 기술 이전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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