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만 1900억원, 넷플릭스 '원피스'..."시즌2 대본 이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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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만화 '원피스'를 실사화한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두 번째 시즌 제작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특히 넷플릭스 '원피스'는 회당 제작비가 1,800만 달러(240억여 원), 시리즈 총제작비는 1억 4,400만 달러(1,920억 원)로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바, 작품 공개 전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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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만화 '원피스'를 실사화한 동명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두 번째 시즌 제작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원피스'는 공개 나흘 만에 1억 4,010시간 시청을 기록하며 글로벌 TV(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원피스' 시리즈는 93개 나라에서 10위권에 진입했고, 일본을 비롯한 브라질,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46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드래곤볼', '강철의 연금술사', '카우보이 비밥' 등 그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원피스'의 세계적인 성공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넷플릭스 '원피스'는 회당 제작비가 1,800만 달러(240억여 원), 시리즈 총제작비는 1억 4,400만 달러(1,920억 원)로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바, 작품 공개 전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아왔다. 하지만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속도감 있게 잘 압축해 각색에 성공했으며, 배우들의 캐스팅 역시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이같은 '원피스'의 흥행 이후, 시리즈를 제작한 투모로우 스튜디오 CEO 마티 아델스타인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두 번째 시즌의 대본이 완성됐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미국 작가 조합(WAG)의 파업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도 파업에 동참한바, 두 번째 시즌은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마티 CEO는 "파업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시작할 수 없지만 우리가 매우 빠르게 움직인다면 1년에서 1년 6개월 사이에는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피스'는 악마의 열매를 먹고 특별한 능력을 갖추게 된 밀짚모자 소년 루피가 해적왕을 꿈꾸며 동료들과 함께 전설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997년부터 연재 중인 원작 만화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억 부를 돌파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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