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리-이정민 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중,고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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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광남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삼천리그룹이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8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6번 홀(파3)의 홀인원을 앞세우며 6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인 김시현(대전여자방통고)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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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정민(광남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삼천리그룹이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8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6번 홀(파3)의 홀인원을 앞세우며 6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인 김시현(대전여자방통고)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고등부 1∼3위에 오른 이정민과 김시현, 오정연(천안중앙방통고)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혜택을 준다.
이정민은 통합성적 1위를 통해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추천 자격’까지 얻게 됐다. 이정민은 “최대한 빨리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라며 “정규투어에 진출한다면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받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은 각종 특전에 더해 홀인원 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골프용품 교환권’까지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한효리(15)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65-73-64)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이 출전해 4, 5일 예선을 치렀고 6일부터 본선 3라운드를 진행했다.
삼천리가 한국 골프 미래를 이끌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만든 이 대회는 골프장 이용료, 카트 사용료, 캐디피 등 경비 전액과 대회 기간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홍란이 원포인트 레슨을 개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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