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지인 말만 믿고 주식 투자했다가…"김포 아파트 3채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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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빽가가 전 재산을 털어 주식에 투자했다가 한 푼도 남김없이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빽가는 "다 제 잘못이다. 제 욕심과 탐욕이 그걸 불렀다. 이제 다시는 안한다"면서도 "최근 주변에서 코인을 하라고 해서 투자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 89%다. 대하락장이 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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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빽가가 전 재산을 털어 주식에 투자했다가 한 푼도 남김없이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빽가는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의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빽가는 "아는 분이 전구 회사에서 암치료제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게 곧 한국에 들어오는데 딱 3배를 불려주겠다면서 원금도 보장해주겠다고 했다. 그 형이 몇백억대 자산가였다. 갖고 있던 김포 아파트 3채를 정리하고 그 형한테 모든 돈을 넘겼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그대로 도망갔다. 알고 보니 이 분도 재산 몇백억을 넣었던 것이다. 형도 (주식 투자에) 회삿돈을 쓰고 주변인까지 끌어들였더라"라고 토로했다.
빽가는 "다 제 잘못이다. 제 욕심과 탐욕이 그걸 불렀다. 이제 다시는 안한다"면서도 "최근 주변에서 코인을 하라고 해서 투자했는데 수익률이 마이너스 89%다. 대하락장이 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빽가의 사연을 들은 개그맨 김수용은 "주식으로 돈 벌기 쉽지 않다. 정보력이 부족하다. 10명 중 9명이 마이너스"라며 공감했다. 특히 친구 김용만의 말만 믿고 샀던 주식이 상장 폐지된 적 있다며 "어디서 썩은 정보를 가져온다. 회사 기밀이라면서 나한테만 이야기한다고 살짝 담아보라고 했다. 그래서 다음날 매수했더니 한달 뒤 대표이사 횡령, 배임 뉴스가 나오고, 주식은 상장폐지됐다"고 덧붙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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