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카이세도 거절→엔도 영입' 리버풀, 기마랑이스에 1600억 파격 제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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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가운데 리버풀이 뉴캐슬의 브루노 기마랑이스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이 며칠 남은 상황에서 뉴캐슬의 기마랑이스에 대해 대담하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적시장은 닫혔고 어느 정도 중원 보강을 성공한 채 안정적인 시즌 초를 보내고 있는 리버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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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가운데 리버풀이 뉴캐슬의 브루노 기마랑이스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이 며칠 남은 상황에서 뉴캐슬의 기마랑이스에 대해 대담하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파비뉴 등 여러 중원 자원들이 팀을 떠난 리버풀은 빠르게 중원 보강을 시도했다. 첫 번째 영입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였다. 지난 6월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 알리스터를 비공개 이적료에 장기 계약으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맥 알리스터는 성공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이 되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맥 알리스터 역시 "여기에 도착한 이후로 나는 이 클럽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이곳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곧바로 추가적인 보강에 들어간 리버풀이었다. 다음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였다. 지난 7월 리버풀은 소보슬러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으로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였다. 소보슬러이는 "리버풀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지난 3~4일 동안 길었고 쉽지 않았다. 결국 여기까지 왔고 행복하다. 리버풀은 역사적인 클럽이며, 선수, 코치 모두 좋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맥 알리스터와 소보슬러이 이외에도 추가적인 중원 보강을 시도했던 리버풀이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미오 라비아가 그 타깃이었다. 하지만 모두 첼시에게 빼앗기며 쓴맛을 봐야했다.
추가적인 3선 보강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슈투트가르트의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비록 앞서 언급된 카이세도나 라비아와 비교했을 때 나이도 많고 기량적인 부분에서도 의문점이 존재했으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꽤 안정적인 자원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적시장은 닫혔고 어느 정도 중원 보강을 성공한 채 안정적인 시즌 초를 보내고 있는 리버풀이었다.
이적시장이 닫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리버풀이 기마랑이스 영입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기마랑이스는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팀의 21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더욱더 확실한 미드필더 보강으로 지난 시즌의 부진을 떨쳐내야 했던 리버풀이 기마랑이스에게 눈독을 들인 것이다.
하지만 뉴캐슬의 대답는 'NO'였다. '골닷컴'에 따르면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핵심적인 선수로 보기 때문에 이 제안을 거부했다. 그들은 20년이 넘는 공백 끝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에디 하우 감독은 기마랑이스가 뉴캐슬을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리버풀은 엔도 영입과 함께 중원 보강을 마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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