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떨어질 곳도 없다" 1군 복귀→불펜행…14년차 잠수함, 선발 복귀는 미정 [수원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베테랑 박종훈이 불펜으로 이동한다.
경기전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불펜에 피로가 많이 쌓였다. 지금 스피드로는 김정민보다 최상미의 가치가 더 크고, 서동민 내리고 그래도 중간에서 좀 길게 던질 수 있는 박종훈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박종훈이 불펜으로 이동한다.
SSG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말시리즈 첫 경기를 치른다.
SSG 측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투수 박종후, 외야수 최상민의 1군 등록 소식을 알렸다. 대신 투수 서동민, 외야수 김정민이 말소됐다.
경기전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불펜에 피로가 많이 쌓였다. 지금 스피드로는 김정민보다 최상미의 가치가 더 크고, 서동민 내리고 그래도 중간에서 좀 길게 던질 수 있는 박종훈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선발)문승원도 좀 길게 던져줬음 싶고, 타선도 점수 팍팍 내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특히 박종훈에 대해 "남은 기간 선발을 안 나간다, 이런 건 아니다. 더블헤더도 있고 연전이 치러지니까"라며서도 "불펜이 너무 힘드니까 멀티이닝을 할 투수가 필요하다. 종훈이도 이것저것 따지기보단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해서 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이상 떨어질 곳이 있나? 지금 7만큼 욕먹었는데 욕좀 더 먹으면 어떤가. 잘해주면 고맙고 못하면 나랑 같이 욕먹는 거지. 부담을 최대한 덜고 던져줬으면 한다. 스스로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올해만 야구하고 끝날 것도 아니고. 우리가 여유를 부리거나 느슨하게 하는 건 아니다. 베테랑은 힘들어서, 어린 선수는 경험이 없어서 다 이유가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다. 각자 자기 할일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김 감독은 "결국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이기는 방법 밖에 없다. 그래야 분위기가 바뀐다. 괜찮다 괜찮다 해도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지면 처지게 되다. 당장의 승리, 1승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박종훈은 항상 열심히 하고, 잘 준비해온 투수다. 하지만 프로 아닌가. 그라운드에 보여줘야 팬들한테 박수받는 거고, 아니면 질타당하는 거다. 일단 중간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더블헤더도 있으니까, 좀 상황을 지켜보겠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김혜선 "캐릭터 탓 번 돈 80% 병원비로…우울증에 독일行" ('새롭게하소서')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종합]'나는 솔로', "테이프 깔까?". '심야 3자 혈투'가 실제 상황이었다니…
- 손혜수 “박주호·구자철과 獨 혼탕서 한국 여성 만나 당황”..김문정, 알바로 30억 수입? (짠당포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