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1년반 비밀연애, 수사 의뢰하고 싶다”(동치미)

[뉴스엔 박수인 기자]

'뽀식이' 이용식이 딸의 비밀연애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MBN '동치미' 측은 9월 9일 방송을 앞두고 네이버TV에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1년 반 동안 비밀연애 한 것에 대해 "이거는 내가 수사를 의뢰하고 싶다. 1년 반 동안 어떻게 완전 범죄가 이뤄졌는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월요일 아침만 되면 '아침마당'을 하러 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차 타고 출발한다. 그 시간에 원혁이랑 수민이는 집 앞에 있는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끝내고 내 차가 나가면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거다. 그러면 아내는 문까지 열어주고 아침 만찬을 차려줬다. 나는 나갈 때 식빵에 샐러드만 먹었는데 수민이랑 원혁이 들어오니까 고기를 구워주더라"고 털어놨다.

이용식은 "그걸 나중에 알고 나서는 '이럴 수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모든 건 제 아내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 1년 반 동안 월요일마다 같이 아침을 먹으면서 (사위) 검증에 들어갔던 거다. 1년 반 동안 검증한 결과를 나한테 알려주더라"고 전했다. (사진=MBN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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