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방·첨단기술 등 인도와 파트너십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인도는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라며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정보기술(IT)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도국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인도는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라며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하기에 앞서 인도 ‘더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오랜 우방국인 한·인도 양국 간 협력의 틀을 더욱 제도화하고, 굳건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정보기술(IT)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핵심 기술 분야 공동연구 등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10년) 한·인도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된 이후 양국 간 교역은 2.6배, 투자는 3.4배 증가했다”며 “전자·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對)인도 투자가 크게 확대되며 인도의 제조업 육성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인도의 ‘글로벌 사우스(중동·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자카르타=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대만 침공하면…" 인도의 놀라운 전쟁 대응 시나리오
- '몸짱' 되겠다고 복근 운동 열심히 했다가…2030 '날벼락'
- 전자레인지 편해서 애용했는데…고구마 NO·버섯 OK [건강!톡]
- "5년 전엔 상상도 못한 일이"…ATM 된 중동에 몰려와 '굽신'
- "3000원 사과 먹을 바에는…" 요즘 잘 나가는 '뜻밖의 과일'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정태우 아내 장인희 "승무원 천직이라 생각했는데…퇴사"
- "1000년 전 미라가 머리카락 풍성"…페루서 깜짝 발견
- 개그맨 장동민, 재활용 아이디어로 환경부 '우수상' 받았다
- 연봉4500·무남독녀 화가 의뢰인 "연 매출 100억 가업 승계자 만남 원해"
- '같은 옷 맞네' 김건희 여사, 만찬서 입은 드레스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