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사 정신건강 지원 TF 복지부와 공동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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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교사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국가가 이번 (서이초 교사 사망)사태를 계기로 특별히 지원하는 대책이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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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교사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국가가 이번 (서이초 교사 사망)사태를 계기로 특별히 지원하는 대책이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복지부 공동 전담 TF에 대해 "교원의 마음 건강 치유 및 회복 지원을 위해서 교육부뿐만 아니라 복지부가 같이 힘을 합해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당히 시급하게 대책들을 빨리 시행해야 할 것 같다. 금년 2학기 중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희망하는 모든 교원에 대해서 마음 건강진단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여기에 맞춰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 부총리는 "특히 위기 교원들의 경우는 전문가와 신속하게 연계해 드려서 치료를 즉각적으로 지원해 드리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서이초 사태가 우리 교육계에 큰 경종을 울려준 것 같다. 교사들이 아동학대, 학생 인권-교권의 충돌 문제나 민원 등으로 많은 정신적 고통을 당하는 부분을 빨리 경감해 주지 않으면 교권이 제대로 확립 안 된 상태에서 어떻게 제대로 가르치고 할 수 있겠나"라며 "이런 부분을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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