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한마디에…퇴근길에 시민 구조한 소방관

안채린 2023. 9. 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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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퇴근 중이던 소방관이 한강에 빠진 시민의 외침을 듣고 구조활동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퇴근 중이던 구로소방서 소속 장현 소방위는 서울 강서구 구암나들목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들었습니다.

이에 장 소방위는 주변 시민들에게 주변에 있는 구명 튜브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한 뒤 물에 뛰어들어 70대 여성 A씨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A씨는 곧이어 도착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에서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소방 #안전 #수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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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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