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 해수욕장서 물놀이 하다 표류…아버지와 아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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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종료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인근 해상에 표류된 부자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13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잡고 떠내려 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쌈바호는 망상해수욕장에서 300~400m 떠밀려간 표류자 2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안전 관리를 했고, 곧바로 도착한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30대 A씨와 아들 B군(10대)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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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운영을 종료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인근 해상에 표류된 부자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13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잡고 떠내려 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 역할을 맡는 어선 쌈바호를 현장으로 배치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쌈바호는 망상해수욕장에서 300~400m 떠밀려간 표류자 2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안전 관리를 했고, 곧바로 도착한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30대 A씨와 아들 B군(10대)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약간의 추위를 호소했으나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귀가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폐장돼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해변에서 활동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특히 기상 불량으로 파도가 높게 칠 때는 물놀이를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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