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거래로 고수익”…17억 원 사기 친 투자사 대표 구속 기소

명품 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십억 원대 사기를 친 혐의를 받는 투자회사 아도인터내셔널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사기 혐의를 받는 A 대표와 전산 담당자 B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명품 거래 등을 통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80여 명을 속여, 약 17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범행에 가담한 공범과 추가 피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추가 혐의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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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