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거래 고수익” 속여 투자자 80명에 17억 가로챈 일당 구속 기소
이세영 기자 2023. 9. 8. 18:14
명품 거래 등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 피해자 80여 명을 속여 최소 17억원을 가로 챈 일당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박혁수)는 지난 7일 A사 대표, 전산담당자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명품 거래 등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약 80명을 기망해 약 17억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의 추가 피해 범죄와 공범 수사는 아직 경찰에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검찰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추가 혐의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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