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女 집 침입, "술 취했다"며 경찰이 풀어주자 PC방서 또 추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하려 했다가 실패하고, 결국 인근 PC방으로 이동해 또 다른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그러나 귀가하지 않고 인근 PC방으로 자리를 옮겨 게임을 하고 있는 여성을 추행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하고,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하려 했다가 실패하고, 결국 인근 PC방으로 이동해 또 다른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당초 경찰이 술에 취했다며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조치했으나, 끝내 범행을 저질렀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29)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주거지를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초인종이 울리자 지인인줄 알고 문을 열었다가 낯선 사람이 들어오려 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해당 다가구주택 내 또 다른 2곳에 대해서도 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A씨와 관련한 112신고 접수만 3건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점을 토대로 현장에서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러나 귀가하지 않고 인근 PC방으로 자리를 옮겨 게임을 하고 있는 여성을 추행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하고, 주거침입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