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잠시 떠난 주말...작별하는 '소옆경2', 새로 오는 '아라문의 검'[M-scope]

정승민 기자 2023. 9. 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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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방극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비롯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던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파트1을 마치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난 4일 K-콘텐츠 온라인 화제성을 분석하는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종합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10.84%라는 화제성 점유율을 가져가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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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 드라마 '연인' 파트1 종료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9일 종영
tvN '아라문의 검' 9일 첫 방송
사진=MBC '연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주말 안방극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비롯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던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파트1을 마치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난 4일 K-콘텐츠 온라인 화제성을 분석하는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종합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10.84%라는 화제성 점유율을 가져가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 한 결과로, 금토 드라마 화제성 4주 연속 1위라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이렇듯 왕좌에 올랐던 '연인'은 파트2를 예고하며 잠시 물러난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연인'은 8일 오후 10시 스페셜 '연인 파트1: 리와인드필름'을 방송하며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연인'과 제작발표회 날부터 주연 배우들의 '자존심 대결'이 있었던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오는 9일 막을 내린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지난달 4일 첫 방송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지만, 핵심 주축 인물 중 한 명인 봉도진(손호준)의 죽음 이후 그래프의 곡선이 기울며 시청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10%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이끌었던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이기에 '충성 시청자'들이 꾸준히 시청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최종 빌런 덱스의 정체가 밝혀졌고, 진호개(김래원)의 생사가 불투명해지면서 더욱 긴장감을 모은 상황. 과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막판 스퍼트로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에 이어 연달아 SBS에 함박웃음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tvN '아라문의 검'

주말에 카운터들이 악귀를 쫓았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의 빈자리는 장동건과 이준기,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을 들고 돌아온다.

tvN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전 시즌 '아스달 연대기' 후속작인 '아라문의 검'은 쌍둥이 은섬과 사야 역을 맡았던 송중기와 탄야 역을 맡았던 김지원이 하차하고, 이준기와 신세경이 8년의 시간이 흐른 두 배역을 맡게 됐다.

역대 OCN 최고 시청률을 안겨줬던 '경이로운 소문1'이었지만, 채널을 옮겨 방송한 후속작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최종회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아쉬운 발걸음으로 퇴장했다.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만큼, 과연 주말 안방극장가 정상에 '아라문의 검'을 꽂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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