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한효리, KLPGA 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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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18)과 한효리(15)가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고등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KLPGA와 삼천리가 우수 여자 아마추어 골퍼 육성을 위해 공동 주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개최됐다.
이정민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고등부 우승을, 한효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중등부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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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이정민(18)과 한효리(15)가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고등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KLPGA와 삼천리가 우수 여자 아마추어 골퍼 육성을 위해 공동 주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중등부와 나뉘어 진행됐다.
이정민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고등부 우승을, 한효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중등부 우승을 거뒀다.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이정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쇼트게임을 많이 연습했다.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은 고등부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권'과 통합성적 1위를 통해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추천 자격'까지 얻게 됐다.
주최 측은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제공했고, 참가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운드 종료 후에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도전! 백발백중' 이벤트를 열어 칩샷 챌린지에 성공한 선수나 학부모에게 푸짐한 상품을 지급했고, 2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KLPGA 투어에서 17년간 활약한 홍란이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창립 68주년을 맞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KLPGA 투어를 개최했고, 김해림, 고지우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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