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방·여가 등 3~4개 부처 내주 개각할 듯

강도원 기자 2023. 9. 8.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께 국방부·여성가족부 등 3~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일부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폭은 3개 이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 일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 개각 통해 하반기 국정동력 확보
후보자 인사 검증 막바지 내주께 보고될 듯
안보실 제2차장·주요 수석도 교체 전망
민주당 최고위, 李 국방 해임 건의 결정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열린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착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께 국방부·여성가족부 등 3~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일부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폭은 3개 이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 일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신임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신임 국방부 장관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당사자들은 이와 관련해 간접 부인하거나 말을 아끼고 있다.

대통령실에서는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 교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도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국면 전환용 개편은 없다”고 밝혀온 만큼 급하지 않게 필요에 따라 신중하게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섭 장관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를 당장 수용하지 않으면 탄핵 소추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