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전 종목 메달 노리는 배드민턴…'부상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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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드민턴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지난달)> "선수로서 부상은 가지고 가야 할 거라고 생각해서 묵묵히 참고 견디는 중입니다." 안세영>
지난 아시안게임의 '노메달 수모'를 씻어내고 전 종목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몸 관리'가 또 하나의 숙제로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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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대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안세영, 김소영 등 간판 선수들의 몸 상태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중국오픈에서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 9위 중국의 한유에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준결승 이상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시즌 9번째이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서 순항한 안세영.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모습은 평소와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우승한 세계선수권에서와 달리 허벅지와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선 겁니다.
현재로선 보호와 예방 차원이지만, 올해 초 허벅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지난달)> "선수로서 부상은 가지고 가야 할 거라고 생각해서 묵묵히 참고 견디는 중입니다."
대표팀의 맏언니인 여자복식의 김소영은 중국오픈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당해 가슴을 철렁이게 했습니다.
김소영은 대회를 기권하고 급히 귀국해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김학균/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일주일 동안 안정을 취하고, 주사 치료와 운동을 병행할 계획인데요. 아시안게임 뛰는 것을 목표로 해서 훈련을 할 겁니다."
지난 아시안게임의 '노메달 수모'를 씻어내고 전 종목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몸 관리'가 또 하나의 숙제로 주어졌습니다.
한편,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만났던 랭킹 1위 중국의 정시웨이-황야총 조를 또 다시 꺾고 중국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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