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규명 헌신한 김양래 씨 별세…향년 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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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힘써온 김양래 선생이 8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이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간사를 10년간 맡은 그는 도서 발간 등을 통해 5·18 진상규명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역임 중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로 기소된 지만원·전두환 씨의 재판에 대응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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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힘써온 김양래 선생이 8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1956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 농과대에 입학한 김 선생은 1980년 7월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3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간사를 10년간 맡은 그는 도서 발간 등을 통해 5·18 진상규명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역임 중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로 기소된 지만원·전두환 씨의 재판에 대응하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빈소는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 5·18 민주묘지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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