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정상회담···"투자·교역 지속 확대"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 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기반으로 교역, 투자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장소: 8일, 자카르타 대통령궁)
윤석열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합니다.
아세안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자 우리가 강점이 있는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니켈 매장, 생산 세계 1위 국가로, 아세안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두 정상은 올해 1월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한-인도네시아 CEPA'를 기반으로 교역과 투자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산 협력도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이 공동개발 중인 KF-21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2045년까지 40조 원을 투입하는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신수도의 탄소중립 정수장과 침매터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국은 '2045년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도입한 '수입물량 제한 조치'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 기업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인증' 관련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문기혁 기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윤 대통령은 오늘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일정을 마지막으로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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