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소수출 중단설’에 농식품부 “비료수급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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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일(오늘)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비료 수급에 미칠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 간 협조체계를 가동해 중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내 요소 수급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비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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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일(오늘)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비료 수급에 미칠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요소를 원료로 쓰는 농업 비료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 따른 정부 반응입니다.
농식품부는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라 요소수 품귀 현상을 겪은 이후 수입처를 다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에는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이 65%에 달했으나 지난 7월 기준 17%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서 요소의 51%를 수입하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농식품부는 또 국내 비료 업계가 비료용 요소의 연간 예상 수요량 39만t 중 77%인 30만t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비료 완제품 재고가 26만t에 달해 내년 1월까지는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 간 협조체계를 가동해 중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내 요소 수급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비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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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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