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부여한 수원 위닝, 그래도 안심 없는 LG “앞으로 최소 18승···매직넘버 다 지우고 기뻐할 것” [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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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승리를 거뒀으나 방심은 없다.
그는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지 않나? 5할 승부만 해도 될 것 같다'는 얘기에 "앞으로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최소 18승은 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매직넘버도 지우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 매직넘버를 다 지우고 기뻐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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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윤세호기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승리를 거뒀으나 방심은 없다. 남은 29경기 18승을 목표로 달린다. LG 염경엽 감독이 매직넘버를 지우는 날까지 전력 질주할 것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8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승리부터 돌아봤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점점 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김)현수와 (오)지환이 중심으로 선수들이 잘 뭉치는 것도 보기 좋다. 감독이 아무리 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선수들이 해주고 그런 마음이 있는 게 중요한 건데 올시즌 1년 동안 그런 마음이 잘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서 9회말 3-0 리드를 지키지 못해 패했다. 9회말에만 4점을 내주며 끝내기 안타 패배를 당했다. 5일과 6일 필승조를 다 기용했고 지난 7일 경기는 불펜이 제한된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분위기까지 고려하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11-4 완승으로 수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염 감독은 “한 경기 져도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 나를 위해서, 팀을 위해서가 아닌 무엇보다 팬들을 위한 야구를 선수들이 해주고 있다. 기본적인 프로 의식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치명적인 역전패 이후 후유증 없이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2위 KT를 6.5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 독주를 이어가는 LG다. 하지만 염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아직 29경기가 남은 데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지 않나? 5할 승부만 해도 될 것 같다’는 얘기에 “앞으로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최소 18승은 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매직넘버도 지우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 매직넘버를 다 지우고 기뻐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 (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김윤식이다.
염 감독은 전날 게임조에서 제외된 고우석 등판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다. 등판하게 되면 9회 세이브 상황이 될 것인데 화요일과 수요일 투구수가 많았다. 회복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쉬게 하고 아니면 세이브 상황에 등판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감독은 전날 벤치 클리어링 상황, 그리고 경기 후 이강철 감독과 나눈 대화와 관련해 “이강철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잘 끝냈다”고 정리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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