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말이니?' 촬영장 탈출한 말 4마리 고성 화암사서 발견

양지웅 2023. 9.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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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피해 없어…사찰 관계자 "온순하게 먹이 먹고 돌아가"
웬 말이니 [고성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오전 6시 3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 앞마당에서 말 4마리가 발견됐다.

이 말들은 인근 드라마 촬영장에서 탈출해 사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식을 들은 촬영 관계자에게 무사히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찰 관계자는 "말들이 평온하게 절 앞마당에 서 있었다"며 "온순하게 먹이를 먹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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