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어린이공원 관리·ESG 경영지원 등 조례안 5건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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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의회는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가결했다.
윤혜빈 의원은 '동구 ESG 경영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구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은 핵가족화 심화,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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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는 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가결했다.
박은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구 어린이공원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동구 어린이공원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조례안은 구청장이 어린이공원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고, 매년 안전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적절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윤혜빈 의원은 '동구 ESG 경영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시하는 경영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 게 목적이다.
강동효 의원은 '동구 예비군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동구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폐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예비군훈련 군부대에서 동구청에 예비군대원을 위한 차량운행 비용을 신청하면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폐지 조례안'은 '동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유지할 실효성이 없어 폐지됐다.
이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구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은 핵가족화 심화,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만12세 이하 아동이 지원 대상이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 지원, 아픈 아이돌봄 지원 사업,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은 집행기관이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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