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 젊은 패기로 승부”…아이디어 오디션 해운대서 열려

2023. 9.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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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For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변리사회]
부산세계박람회(EXPO)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 한마당 행사가 부산 해운대에서 열렸다.

대한변리사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발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For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오디션’이 지난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에서 전국의 대학(원)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오디션은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적용 및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오는 11월 결정될 세계박람회의 부산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부터 한달여간 접수된 응모작들 가운데 서류 및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본선 진출팀의 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이번 오디션에는 교통체증개선, 질서유지, 쓰레기처리, 홍보물 등 엑스포 유치시 실제 행사에 적용 가능한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선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변리사회 홍장원 회장은 “우리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이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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