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3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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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가 3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생명존중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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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가 3년 연속 자살예방사업 우수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생명존중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북구보건소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지자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보건소는 2013년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및 자살유가족 지원, 달리는 마음 상담소 운영, 자살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사업을 추진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등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애쓰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세대가 많은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정류장을 설치해 상담과 검진을 실시하고, 동별 1곳의 소규모 카페를 '마음이 따뜻한 카페'로 정해 자살예방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존중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건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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