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 손가락 물집 탓에 1군 말소

김주희 기자 2023. 9. 8.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29)이 손가락 물집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하며 손가락 부상을 이유로 최원준을 제외했다.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막판 스퍼트에 나서야 하는 두산으로서는 최원준의 공백이 더욱 아쉽게 됐다.

한편, 두산은 최원준이 이탈한 자리에 투수 최승용을 등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KIA전서 5이닝 무실점 역투하다 손가락 물집으로 교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6회초 시작 전 두산 선발 최원준이 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3.09.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29)이 손가락 물집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하며 손가락 부상을 이유로 최원준을 제외했다.

최원준은 전날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질주하던 KIA의 10연승 도전도 막아 세웠다.

올 시즌 내내 깊은 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최원준의 '부활투'여서 더욱 강렬한 투구였다.

그러나 최원준은 오른손 중지 물집이 벗겨져 6회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부상의 여파는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구단은 열흘 안에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막판 스퍼트에 나서야 하는 두산으로서는 최원준의 공백이 더욱 아쉽게 됐다.

6위 두산은 5위 KIA를 3게임 차로 쫓고 있다.

한편, 두산은 최원준이 이탈한 자리에 투수 최승용을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