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작곡때 쓴 머큐리 피아노 30억원 낙찰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9.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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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 때 사용한 피아노가 경매에서 약 30억원에 팔려나갔다고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경매업체 소더비는 이날 야마하 브랜드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사진) 등 머큐리의 유품 수천 점을 전시하고 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해당 피아노는 174만2000파운드(약 29억200만원)에 낙찰됐다.

퀸 동료였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전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프레디의 가장 개인적인 소지품들이 내일 경매에 부쳐져 최고 입찰자에게 판매되고, 영원히 흩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는 "이는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게 너무나 슬픈 일"이라며 경매를 참관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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