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신인상 타이틀 갖고 싶어요" [LPGA 크로거 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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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신인 유해란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 6위(5언더파)에 올랐다.
유해란은 "버디 5개는 자주 했었는데, 보기 때문에 언더파를 많이 못 쳤다. 그래서 오늘 노보기가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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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신인 유해란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 6위(5언더파)에 올랐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17개의 좋은 샷감을 보인 반면, 퍼팅은 30개를 써냈다.
유해란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즘에 5~6언더파를 친 기억이 없어서, 낮은 점수를 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오늘 잘 마무리한 것 같고, 내일이 좀 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 경기 이후에 보완한 점이 있었나'는 질문에 유해란은 "보완을 했다기보다는 요새 스윙을 찍어보면 문제점이 잘 안보였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코어가 안 나와서 속이 상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런데 지난주 대회가 끝나고 좋아진 스윙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나니까 오늘 좋은 스코어가 나온 이유 같다"고 설명했다.
유해란은 "버디 5개는 자주 했었는데, 보기 때문에 언더파를 많이 못 쳤다. 그래서 오늘 노보기가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해란은 "오늘 후반에 버디가 많이 안 나왔지만 날씨가 시원해서 지치지 않고 파 세이브를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 시즌도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신인상 레이스는 얼마나 신경쓰고 있나'는 질문에 유해란은 "신경 쓰인다. 솔직히 (KLPGA 투어에 이어) 두 번째 신인상 도전이긴 하지만, 여전히 신인상 타이틀은 갖고 싶은 타이틀이다. 남은 대회들에서 더 열심히 칠 예정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둘째 날 오후에 티오프하는 유해란은 "그린이 오후에 좀 더 많이 튈 것 같다. 스트로크 연습을 좀 더 많이 해서 내일 찬스를 최대한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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