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아니면 말고 식 보도하는 언론, 사회적 흉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보도하고 나중에 책임지지 않는 언론은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에 관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언론 조작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정치 세력과 사주가 있었고 그것을 실행하는 단계적 메커니즘이 입증된다면 모두 처벌받아야 한다며 현행 단속 제도나 보완 입법 등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송사 재허가 제도 역시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공영방송으로서 존립 가치가 없거나 국기를 흔드는 악의적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엔 존폐 자체를 근원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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