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45개 작품 선정

이수지 기자 2023. 9. 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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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8일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수상작 45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53년 전통의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올해 수상작은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4작품, 장려상 8작품, 특선 5작품, 입선 24작품 등 총 45작품이다.

'42수 관세음 보살도'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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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2수 관세음보살도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8일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수상작 45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53년 전통의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올해는 디지털아트 부문을 신설해 회화, 조각, 공예 총 4개 부문을 공모했다.

올해 수상작은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4작품, 장려상 8작품, 특선 5작품, 입선 24작품 등 총 45작품이다.

최우수상에는 회화 최학님의 '42수 관세음보살도', 조각 주성진의 '성주괴공', 공예 윤기현의 '다기세트-차공양', 첫 시행한 디지털아트 이성원의 '염원'’이 선정됐다.

'42수 관세음 보살도'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화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성주괴공'은 물질이 생성돼 유지되고 소멸된 후 다시 공(空)인 상태로 변화하는 성주괴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다기세트-차공양'은 극락세계 아미타불에게 차공양을 올리는 것을 상상하며 구현했다.

'염원'은 오랜 세월 쓰러져 있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밝히는 마음 속 염원의 등불을 담은 3D 영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5일 오전 11시 아라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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