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망사고 40%↑…청주고용지청 건설현장 산업안전 점검

박재원 기자 2023. 9. 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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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보다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40% 늘어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한다.

김경태 지청장은 "올해 7∼8월 폭염과 잦은 폭우로 공정이 지연된 현장이 많은 것으로 예상돼 무리한 작업일정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공사기간 확보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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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발생위험 높은 곳 감독관 불시방문
ⓒ News1 DB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보다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40% 늘어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한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기준 지청 관할(청주, 진천, 증평, 괴산, 보은, 옥천, 영동) 건설현장 사망자는 5명에서 올해 7명으로 40% 증가했다.

이번 기획감독은 오는 15일까지 자체 사전점검과 개선기간을 부여한 뒤 이후부터 10월31일까지는 산업안전 감독관이 건설현장을 불시 방문해 추락, 장비 부딪힘 사고 예방 등 안전조치 실태와 근로자 보호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안전수칙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김경태 지청장은 "올해 7∼8월 폭염과 잦은 폭우로 공정이 지연된 현장이 많은 것으로 예상돼 무리한 작업일정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공사기간 확보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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