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정책실명제로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 높인다

주요정책사업 공개로 시민의 알권리 보장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3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및 '김제시 정책 실명제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다.

시정의 주요정책 결재권자와 담당자의 이름 및 의견을 기록·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국민신청실명제 등 기록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봉남면 실내게이트볼장 조성,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시행,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 김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등 35여 개의 사업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의 목록과 사업내역서는 김제시청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 포털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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