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우리 기업 특허 획득 빨라진다

이준기 2023. 9. 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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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지재권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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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양해각서
특허 우선심사협력 체결..日에 이어 두번째
이인실 특허청장(왼쪽)과 민 우시헨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장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지식재산 법·제도, 심사, 인력양성,지식재산 보호, 지식재산 활용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아세안 역내 제4위 교역상대국이자 제3위 투자 파트너로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고, 아세안 국가 중 우리나라 기업이 세 번째로 특허를 많이 출원하는 중요한 지식재산 협력국이다.

또한 특허 우선심사협력(PPH) 를 실시키로 해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보다 신속한 특허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인도네시아가 PPH를 체결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다. PPH는 동일한 발명을 한국, 인도네시아 특허청에 출원한 후, 한 국가에서 등록받을 경우 이를 상대국에 제출해 우선 심사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지재권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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