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항공청장에 현대차그룹 자회사 간부 지명

김경미 기자 2023. 9.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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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 규제를 담당하는 연방항공청(FAA) 수장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자회사 간부가 지명됐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마이클 휘터커(사진) 전 FAA 부청장을 청장에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휘터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였던 2013~2016년 FAA 부청장을 지냈으며 재임 기간 미국의 항공교통 통제 체계를 레이더에서 위성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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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널' 최고운영책임자 휘터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항공 규제를 담당하는 연방항공청(FAA) 수장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자회사 간부가 지명됐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마이클 휘터커(사진) 전 FAA 부청장을 청장에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터커 연방항공청장 지명자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휘터커는 현재 현대차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회사인 슈퍼널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법률 및 규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슈퍼널은 워싱턴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항공 택시를 개발 중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휘터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였던 2013~2016년 FAA 부청장을 지냈으며 재임 기간 미국의 항공교통 통제 체계를 레이더에서 위성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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