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윤 대통령, '현재 이재명과 만남 적절하지 않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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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동 가능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현재의 여건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 본인이 '사법적 리스크가 있는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어떤 신호라고 국민들이 이해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불공정한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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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동 가능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현재의 여건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야당 대표를 만나라는 충언을 해 보신 적 있느냐'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 질의에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 본인이 '사법적 리스크가 있는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어떤 신호라고 국민들이 이해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불공정한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대통령은 저에게 '누구보다도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 거리끼지 않는다'고 했고, 그것이 제가 아는 대통령과 같이 일하고, 특히 법조계에 있는 많은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번 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혔을 때 대통령이 만나겠다는 말을 제게 했다"며 "그러나 원내대표가 거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02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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