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5일 서울서 확장억제협의체 가동
◆ 北 핵공격잠수함 진수 ◆
한미 외교·국방당국이 15일 서울에서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열고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8일 외교부와 국방부는 "한미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고도화·노골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확장 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정책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이번 회의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미국은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 등을 서울로 파견한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채택된 '워싱턴선언'의 효과적인 이행 방안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또 양측은 무기 거래를 매개로 강화되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상황을 평가하고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사흘 연속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CBS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기 위해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큰 실수(huge mistake)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모두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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