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코로나19 4급 하향으로 선별진료소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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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11일부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축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됐지만 위기 단계가 '경계'로 유지되면서 '주의'로 조정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은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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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9시~12시 운영…일요일과 공휴일 운영 중단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11일부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축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됐지만 위기 단계가 ‘경계’로 유지되면서 ‘주의’로 조정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은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례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는 기존 평일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과 토요일(오전 9시~낮 12시) 운영시간은 유지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6일간(9월 28일~10월 3일)은 선별진료소를 운영(오전 9시~낮 12시)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 PCR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며, 증빙자료를 지참한 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속항원검사(RAT)는 일반의료기관에서 검사 가능하며, 검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당분간 경계 단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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