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명품 산책길’ 유방도시숲 연말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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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IC 인근 처인구 유방동 234-2 일원에 도시숲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는 유방도시숲이 지난 4월과 8월 각각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도비 6억원과 시비 3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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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IC 인근 처인구 유방동 234-2 일원에 도시숲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유방도시숲은 잔디광장, 피크닉 공간, 맨발산책로, 태양광 쉼터 등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만들어진다. 산책로를 따라 색채정원, 빗물정원(건천), 숲체험 공간을 만들고 경안천변을 따라 수질정화습지도 조성한다.
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확산과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도시숲에 물억새군락지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설도 설치한다.
사업비는 유방도시숲이 지난 4월과 8월 각각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도비 6억원과 시비 3억원이 투입된다. 공원 부지가 환경부 소유여서 토지매입비 27억원을 절감했다.
사업은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색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한강유역청과 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유방도시숲은 주민 생활환경과 경안천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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