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경제동반자 협정 신속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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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세르비아 총리와 만나 경제동반자 협정 추진을 포함해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ć)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총리는 브르나비치 총리 방한 계기에 '한-세르비아 투자 보장 협정'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며, 양국 경제동반자 협정도 양국 국내 절차 완료 후 신속히 협상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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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미사일 위협에 우려…총리공관서 공식오찬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세르비아 총리와 만나 경제동반자 협정 추진을 포함해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ć)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르비아 총리가 방한한 것은 13년 만이다.
두 총리는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하고 꾸준히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안정적인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고 했다.
이들 총리는 브르나비치 총리 방한 계기에 '한-세르비아 투자 보장 협정'이 체결된 것을 환영하며, 양국 경제동반자 협정도 양국 국내 절차 완료 후 신속히 협상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혁신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및 인적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국 총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총리 회담 뒤에는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브르나비치 총리와 세르비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이 진행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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