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 4호기 임계 허용…잔여 검사 10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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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월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고리 4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8일 밝혔다.
원안위는 "관통관과 안내관이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보수되었음이 확인됐으며 향후에도 정기검사를 통해 동일 부위 이상징후 여부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리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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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월5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고리 4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8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원자로 용기 하부에 설치돼 원자로 내부감시 계측기가 이동하는 통로에서 미세균열 신호(관통관 2개)와 미세부식(안내관 5개)이 발견됐다.
원안위는 "관통관과 안내관이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보수되었음이 확인됐으며 향후에도 정기검사를 통해 동일 부위 이상징후 여부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수원은 정기검사 기간 중 주제어실 공조설비, 보조급수펌프 속도지시계, 발전기 여자변압기 케이블 등을 교체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리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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