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2D 남자친구에 빠져 통장 마이너스?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사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1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232회에는 미연시(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빠져 통장 잔액가 마이너스라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자신을 패션모델이라고 소개한 사연자는 미연시에 나온 2D 남자친구를 좋아해 게임 아이템 구매에만 100만 원, 굿즈에도 100만 원 넘게 썼다며 실제 연애를 하고 싶지만 미연시 속 주인공처럼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게임에 빠진 뒤로 외출도 적어지고 일도 잘 안 하게 되며 심지어 통장 잔액는 마이너스가 되었다며 자신이 미연시 게임에 빠지게 된 진짜 이유와 상황을 설명하는 사연자의 말을 듣던 서장훈은 “이제 그만해, 이게 네 삶을 구원해 주지 않아”라고 위로를 건넸다고 전해진다.
미연시 게임 속에 갇혀 사는 사연자에게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보살 이수근이 어떤 현실적인 조언을 했는지는 11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외모 강박증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 극단적 선택까지 해봤다는 사연자도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이날 두 보살을 찾았다.
미술 공부를 위해 예고에 다니고 있다는 남학생은 외모 강박증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극복되지 않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두 보살에게 조언을 구했다.
외모 강박증이 심해 화장에 1시간을 투자하고 성형 정보를 찾는데도 몇 시간씩 투자해 보지만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남학생에게 서장훈은 “네 인생의 최고 목표는 외모네?”, “네가 나보다 잘생겼는데, 네 기준으로 치면 아저씨는 어떻게 살아야 하니?”라고 말하며 웃픈 일침을 가한 한편, 사연자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정신과 치료로도 해결하지 못한 외모 강박증을 앓고 있는 예고 남학생에게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이 어떤 말들로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촌철살인의 충고를 해줄지도 ‘무엇이든 물어보살’ 232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랩을 배운 이후 공연이나 행사에 다니느라 생업이 뒷전이 된 칠곡 래퍼 할머니들의 사연과 20년 동안 음주에 빠져 살고 있는데 이제는 건강이 우려돼 정신 차리게 해달라고 찾아온 영업직 회사원에게 두 보살이 어떤 조언을 얘기했는지도 11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채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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