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누가 막지..."이 팀이 가능해" 실바가 고른 '유일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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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4연속 우승을 막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11-12시즌 리그 우승 이후, 맨시티는 잉글랜드 내 경쟁력을 키워갔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들은 도저히 멈출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아스널이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팀이다. 다른 팀들은? 솔직히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거머쥘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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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다비드 실바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의 4연속 우승을 막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11-12시즌 리그 우승 이후, 맨시티는 잉글랜드 내 경쟁력을 키워갔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을 거쳐 2016-17시즌 유럽 제패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왔고 이때부터 잉글랜드 내에선 '맨시티 천하'가 펼쳐졌다.
어느덧 부임 8년차.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기간 동안 무려 5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적응기였던 부임 첫 해를 제외하고, 오직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만이 그의 독주를 멈출 수 있었다. 펩시티는 2017-18시즌 승점 100점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2018-19시즌에도 승점 98점으로 최정상에 올랐다. 이 시기, 리버풀은 승점 97점을 달성했음에도 펩시티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엔 새 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해 잉글랜드 FA컵,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저 제패하며 1998-99시즌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21세기에 접어든 이후엔 최초의 '잉글랜드 트레블' 팀이 된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일카이 귄도안, 아이메릭 라포르트, 리야드 마레즈, 콜 팔머, 주앙 칸셀루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고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우스 누네스, 제레미 도쿠, 마테오 코바시치로 빈자리를 메웠고 리그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정상에 올라 있다.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상황. '맨시티 전설' 실바는 맨시티의 독주를 멈출 수 있는 경쟁자 한 팀을 뽑았다.
주인공은 아스널.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들은 도저히 멈출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아스널이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팀이다. 다른 팀들은? 솔직히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거머쥘 뻔했다. 개막전부터 상승세에 오르며 240일 이상 리그 1위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기 부진과 맨시티의 상승세가 겹치며 순위가 뒤바꼈다. 물론 이번 시즌에도 가능성은 있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맨시티와의 격차를 2점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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