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분기 GDP 성장률 1.2% 증가…경상수지 25조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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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는 올해 2분기(4월~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2% 상승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될 경우 물가 변동을 제외한 연간 실질 GDP 증가율은 연율로 환산하면 4.8%로, 지난달 15일 발표된 속보치에서 1.2%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자원가격의 상승세 둔화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경상수지 흑자를 뒷받침했다고 닛케이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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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내각부는 올해 2분기(4월~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2% 상승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될 경우 물가 변동을 제외한 연간 실질 GDP 증가율은 연율로 환산하면 4.8%로, 지난달 15일 발표된 속보치에서 1.2%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GDP 증가율은 3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지만, 실질 GDP 성장률의 하향 조정하게 된 주요 요인은 기업의 설비 투자라고 NHK가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경제는 일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부터 경제사회 활동이 정상화돼 온 점을 고려하면 내수의 기세는 약하다"며 "자원 가격의 동향에 따라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재연의 위험이 남아있고,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 설비투자도 더 침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재무성이 8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2조7717억엔(약 25조900억원)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흑자액은 전년 동월보다 3.1배 많다.
7월만 놓고 보면 1985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원가격의 상승세 둔화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경상수지 흑자를 뒷받침했다고 닛케이가 짚었다.
수입액을 상품별로 보면 석탄이 44.8% 줄었고, 원유가 29.7%, 액화천연가스(LNG)가 42.3% 각각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을 2782억엔(약 2조5182억원) 축소해 5355억엔(약 4조8472억원)의 적자를 냈다.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에서 일본인이 해외에서 쓴 돈을 뺀 여행수지는 3368억엔 흑자로 전년 동월의 13.4배에 달했다. 코로나 유행 전이었던 2020년 1월 2962억엔을 넘어 비교 가능한 1996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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