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주연 '거래', 10월 6일 공개 확정…100억 납치 스릴러 온다

사진=웨이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거래'가 올 10월 베일을 벗는다.

8일 웨이브는 오는 10월6일 '거래'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납치 포스터 2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진 세 친구의 납치극 상황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뇌하는 표정의 준성(유승호)부터 차가운 눈빛의 재효(김동휘), 온몸이 묶인 민우(유수빈)까지 각기 다른 인물들의 모습이 자취방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여기에 "오늘 우린 친구를 거래한다"는 카피가 100억 납치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건의 시작과 함께 세 친구의 갈등과 날 것 그대로의 감정들을 담았다. 납치극의 희생양이 된 민우가 "야 이준성, 송재효. 지금 나 묶어 놓은거야?"라고 내뱉으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진다. 민우의 몸값을 요구하는 재효와 한껏 격앙된 준성의 대립, 그리고 앞집 사는 경찰 준비생 수안(이주영)의 의심이 예측 불가한 전개에 힘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우발적으로 벌인 납치극이 전문가들의 소행이라는 황당한 오해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거래'에 불을 지핀다.

한편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로,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오는 10월6일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