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답답함 토로 “尹 정권 지난 1년간 이재명 비리 수사만…”

현화영 2023. 9.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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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재명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장관의 공격만 나라의 중요뉴스로 독차지 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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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번에는 결론 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재명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장관의 공격만 나라의 중요뉴스로 독차지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 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면서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했다.

이는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해 9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검사 출신인 홍 시장은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면서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달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거야 원 이재명대표 비리 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으니”라며 검찰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사건이 잘 안되면 질질 끌지 말고 나머지는 포기 하던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며 글을 맺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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