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때 그 옷이네”…김건희 여사, 해외 순방서 ‘의상 재활용’

오귀환 기자 2023. 9. 8.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을 비롯한 국내외 행사에서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 경우가 많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 여사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갈라 만찬 때 하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착용했던 것과 같은 옷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봉 카르노 경기장 인근 공원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왼쪽 사진). 김 여사가 지난해 6월 28일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서 미국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을 비롯한 국내외 행사에서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 경우가 많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 여사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갈라 만찬 때 하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착용했던 것과 같은 옷이다.

다만 이번 만찬 때는 드레스 위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류인 ‘바틱’을 스카프처럼 둘렀다. 작은 손가방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열쇠고리를 달았다. 김 여사는 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중저가 브랜드 ‘앤서니’에서 구매한 구두를 신었다.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 시각)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 인근 후탄공원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주 면담 때와 2월 한국 수어의 날 기념식 때 같은 노란색 재킷을 착용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병원 방문 때와 12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 때도 같은 베이지색 재킷을 입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