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튼 kt, 2위 사수에 초점…"이길 수 있는 경기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위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1승 2패를 거둔 kt wiz가 남은 시즌 팀 방향성을 재설정했다.
kt는 1위 추격의 분수령이었던 5∼7일 LG와 3연전에 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고영표 등 1∼3선발을 쏟아부었지만 1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kt와 LG의 격차는 6.5경기 차로 벌어져 추격의 동력이 떨어졌다.
이 감독은 "LG 타자들의 힘이 강하더라. 출루한 뒤에도 계속 도루를 시도해 투수들이 힘든 경기를 치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위 LG 트윈스와 3연전에서 1승 2패를 거둔 kt wiz가 남은 시즌 팀 방향성을 재설정했다.
무리한 1위 추격보다는 2위 사수에 초점을 맞춘다.
이강철 kt 감독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앞으로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라며 "다음 주엔 6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한데, 대체 선발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경기에 전력을 쏟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1위 추격의 분수령이었던 5∼7일 LG와 3연전에 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고영표 등 1∼3선발을 쏟아부었지만 1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kt와 LG의 격차는 6.5경기 차로 벌어져 추격의 동력이 떨어졌다.
kt가 1위에 오르기 위해선 남은 26경기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강철 감독의 말처럼 당장 선발 로테이션을 짜기도 버겁다.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도 문제다.
이 감독은 "어느 경기에 초점을 맞출지는 생각 중"이라며 "이길 수 있는 경기에 힘을 주겠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3연전을 치른 1위 LG의 전력에 관해 "매우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도 했다.
이 감독은 "LG 타자들의 힘이 강하더라. 출루한 뒤에도 계속 도루를 시도해 투수들이 힘든 경기를 치른 것 같다"고 밝혔다.
7일 LG전에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토종 에이스 고영표에 관해선 "체력이 다소 떨어진 것 같다"라며 "지난 시즌에도 이 시기에 다소 흔들렸다"고 분석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